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상(작가)/작품 목록 (문단 편집) === 1960년 이후 발굴 작품 === 1956년 출간된 「이상전집」 이후 발굴된 이상의 작품은 모두 26편이며, 그 중 1편을 제외한 25편은 모두 평론가 [[조연현]]이 입수한 이상의 유고에서 발표된 것들이다. 이 글들은 1960년, 1976년, 1986년 세 차례를 통해 빛을 보게 되었다. 1960년 첫 원고를 발표하면서 이 작품들을 발견한 경위에 대해 조연현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얼마전 현재 한양공대 야간부에 재학중인 이연복군이 낡은 노트 한권을 가지고 나를 찾아왔다. 이군은 초면이었으나 그가 문학청년이며 특히 이상을 좋아하고 있음을 곧 알 수 있었다. 그가 내 보이는 노트는 이상의 일본어시작 습작장임이 곧 짐작되었다. 그 노트를 이군이 발견하게 된 것은 그의 친구인 가구점을 하는 김종선군의 집에 놀러 갔다가 그곳에서 그것을 보게 된 것이었다. 김종선군의 백씨(맏형)가 친지인 어느 고서점에서 휴지로 얻어온 그 노트는 그 집에서 그야말로 휴지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으로서 100면 내외의 노트가 이미 10분의 9쯤 파손되고 10분의 1쯤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이군은 일본어가 서툴렀으나 그곳에 쓰인 문자에 신기함을 느끼고 그 노트를 얻어와서 이상전집과 여러 가지로 대조해본 결과 그것이 이상의 미발표 유고로 짐작되어 나에게 가져온 것이었다." 조연현은 이 유고들을 이상 작품으로 간주하는 이유로 필체가 이상의 전집 속에 발표되어 있는 것과 동일한 점, 작품의 특성이 이상의 그것과 같다는 점, 이상이 즐겨 사용하는 '13', '방정식', '삼차각' 등의 용어로서 작품이 구성되어 있는 점, 이상이 일본어로서 시를 많이 습작한 사실, 초고 중의 연대가 1932년 또는 1935년 등으로 되어 있는데 이 시기는 이미 발표된 이상의 미발표 일본어 유고와 시기가 일치되고 있는 점, 그리고 이와 같은 원고는 타인이 조작하여 창작할 수 없으며 또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들었다. 이 원고에서 이것은 시이다, 소설이다, 수필이다 하는 기록이나 명확한 구분이 되어 있지 않았기에 이 작품들에 대한 장르 구분은 전집마다 뒤죽박죽이 됐다. 이 혼동을 피하기 위해 전집(5)에서는 이 작품들을 4권(수필집)의 끝부분에 별도로 집어넣었다. || 번호 || 연도 || 제목 || 발표지면 || 비고 || || 1 || 1960 ||무제||현대문학 11월호||일문시[* 전집(4)에서는 '유고'라는 제목으로 수록]|| || 2 || 1960 ||1931년 (작품 제1번)||현대문학 11월호||일문시[* 작품 제1번~제3번 연작은 전집(2), 전집(4)에서는 모두 시집에 포함시켰으나 전집(3)에서는 제1번만 시집에 포함시켰다.]|| || 2 || 1960 ||얼마 안되는 변해||현대문학 11월호||일문수필|| || 3 || 1960 ||무제||현대문학 11월호||일문[* 전집(2), 전집(3)에서는 수필집에, 전집(4)에서는 시집에 포함시켰다.]|| || 4 || 1960 ||무제||현대문학 11월호||일문수필|| || 5 || 1960 ||이 아해들에게 장난감을 주라||현대문학 12월호||일문수필|| || 6 || 1960 ||모색||현대문학 12월호||일문수필|| || 7 || 1960 ||무제||현대문학 12월호||일문수필[* 전집(4)에서는 '무제2'로 수록]|| || 8 || 1961 ||구두||신동아 1월호||일문[* 전집(2), 전집(3)과는 달리 전집(4)에서는 시집에 수록]|| || 9 || 1961 ||어리석은 석반||현대문학 1월호||일문수필|| || 10 || 1961 ||습작 쇼오윈도우 수점||현대문학 2월호||일문시|| || 11 || 1966 ||무제||현대문학 7월호||일문[* 전집(2), 전집(4)에서는 시집에 포함시켰지만 전집(3)에서는 제외됨. 유고에서는 이 작품의 바로 뒷부분에 「황」이라는 글이 있다. 서로 내용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처음의 번역본에서는 이것까지 통째로 묶어 하나의 작품으로 보았으며, 전집(2)는 이 작품을 시집에 포함시켰지만 전집(3)은 제외시켰다. 전집(4)는 두 글을 따로 묶어두었으며 전집(5)는 합친 것으로 보인다.]|| || 12 || 1966 ||애야||현대문학 7월호||일문[* 전집(2), 전집(4)는 시집에, 전집(3)은 수필집에 포함시킴]|| || 13 || 1976 ||회한의 장||문학사상 6월호||일문시[* 이하 1976년 발표된 작품들은 「문학사상」 측에서 조연현에게 미발표 원고가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를 발표할 것을 제안해 소개된 것들이다. 이 작품들에 대해 조연현은 "본지에 소개하는 이상의 일문유고는 1960년에 입수하여 그 1부를 「현대문학」(1960년 11월부터 61년 1월호)에 발표하고 그 나머지를 내가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다. 원고가 산란하여 문맥의 연결을 맞추기 어려운 몇 편만은 그대로 나에게 남아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것 중에도 문맥을 찾기 어려운 것이 몇 개는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 발표된 작품들 중에는 이미 「현대문학」에 소개된 것들도 있었다.]|| || 14 || 1976 ||단장||문학사상 7월호||일문[* 전집(2), 전집(4)는 시집에 포함시켰으나 전집(3)은 제외시켰다.]|| || 15 || 1976 ||첫번째 방랑||문학사상 7월호||일문수필|| || 16 || 1976 ||불행한 계승||문학사상 7월호||일문소설[* 전집(5)에는 60년대 발굴 자료이므로 수필집의 끝부분에 수록되었는데, 이후 권영민이 편집한 민음사의 「이상 소설 전집」에도 이 작품은 수록되지 않았다. 장르 확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다.]|| || 17 || 1976 ||객혈의 아침||문학사상 7월호||일문[* 전집(2), 전집(4)는 시집에, 전집(3)은 수필집에 포함시켰다.]|| || 18 || 1976 ||황의 기 (작품 제2번)||문학사상 7월호||일문|| || 19 || 1976 ||작품 제3번||문학사상 7월호||일문|| || 20 || 1976 ||[[요다(동음이의어)|요다 준이치(與田準一)]][* 일본의 현대시인이자 동화작가로 1930년대 당시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문학사상 7월호||일문시|| || 21 || 1976 ||츠키하라 도이치로(月原橙一郞)||문학사상 7월호||일문시|| || 22 || 1986 ||공포의 기록(서장)||문학사상 10월호||일문[* 전집(3)은 수필집에, 전집(4)는 시집에 포함시킴. 이하 4편은 조연현의 아내 최상남에 의해 소개되었다. 최상남은 이들을 소개하면서 "「현대문학」에 번역ㆍ발표하고 남은 몇몇 편을 70년대 와서 「문학사상」지에 마저 발표하고 원문을 알아보기 힘들고 미완성인 몇 편이 남아 있던 것을 이번에 번역ㆍ발표하게 되었다. 남편이 이 원고들의 발표를 미루어 온 정확한 이유를 나는 알 수 없지만 이번에 발표하는 작품들이 일부 심하게 낙서가 되어 있어서 알아보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는 것과 완성된 것이 아니라고 본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 || 23 || 1986 ||공포의 성채||문학사상 10월호||일문수필|| || 24 || 1986 ||야색||문학사상 10월호||일문수필|| || 25 || 1986 ||단상||문학사상 10월호||일문[* 전집(3)은 수필집에, 전집(4)는 시집에 포함시켰다.]|| || 26 || 2000 ||낙랑 파라의 새로움||한국문학연구||일문수필[* 이 글은 조연현이 입수한 원고에서 나온 글이 아니다. 당시 다방 '낙랑파라'를 소개하기 위해 이상이 쓴 것으로 보이는 인쇄물이다. 1991년 일본에서 처음 공개되어 2000년 출판사 베틀북에서 출간된 책 「한국문학연구」에서 번역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